수리남은 단순히 영화가 아니었다.

오늘 또 마약 관련 기사가 떴다. 흔히 대중에게 알려진 연예인 중 한 명이 필로폰 투약을 했다는 기사다. 수리남에서 봤듯이 우리나라는 필로폰은 유통이 가능하다더니 한 개인이 1000명분 투약할 정도로 많은 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마약보다 술이 나쁘다고 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동의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조건을 범죄 행위로 달아 버린다면 정말 마약보다 술이 나쁘다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범죄로 이어질 정도로 술을 먹는 사람이 나쁜 거고 마약을 하는 사람이 나쁜 거지 술로 얻어지는 기쁨을 나쁘다고는 말하면 안 됩니다. - 저는 애주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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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마약만큼 해로운데 관대해” 돈스파이크 과거글 재조명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 지역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국제적으로 지금 경제가 난리다. 환율이 1400원을 뚫고 원화가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한다고 하는 지금인데 돈 많은 사람이 많은지 아이러니하게도 마약(필로폰)을 한다는 기사가 더 눈에 띈다.

 

나만 힘든 대한민국이란 말인가?

 

물론 이 외에 수많은 이슈가 있지만 마약이라는 걸 단순히 인지만 하고 넘기기에는 너무 께름칙하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개 국민으로서 별 방도가 없다. 경각심을 가지자는 취지로 글이나 쓸 수밖에 어쩔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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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라는 단어의 검색이 인천광역시에 많은 걸로 통계가 나온다. 단순히 기사를 보기 위해 검색을 한 걸까? 아니면 구매를 하기 위해 검색을 한 걸까? 인구수가 제일 많은 경기도는 16위다. 서울은 8위다. 아무래도 인구수 대비 검색하는 비율로 검색량을 통계 낸 거라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될 순위다.

 

그냥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인천의 검색량이 제일 많으니 인천으로 마약이 유입된다고 보인다. 내가 탐정은 아니지만 통계가 말해주고 있지 않나?

 

2위가 제주도다. 정부? 경찰? 이 뭔가 느껴지는 게 없다면 앞으로 우리나라도 마약 청정 지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수리남이라는 영화에서처럼 우리나라에 이미 유통되고 있는 필로톤은 루트가 뚫려 있다는 얘기고, 마약왕이 정말 간절히 원하는 코카인 루트가 정말 뚫려버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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