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80년대
1) 1980 ~ 1985
2) 1986
2. 20세기
3. 21세기
4. 현재
프롤로그
대한민국 저출산에 대한 생각이 저의 개인적인 일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다시 얘기하면 "저출산이 사회적인 문제로 보이는데 대체 어느 부분에서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일까?", "내가 짚어낼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한 마음에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을 먹게 된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80년대생이 겪었고 이후의 후배들께서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저와 비슷하여 공감이 갈 것 같아서 말입니다.
과거를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의 현실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그때 그 시절에는 알 수 없었지만 알 수 있도록 적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로 인해 우리 사회가 저출산 문제에 대비책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하나라도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태어났을 무렵인 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한번 찾아서 적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일대기를 그려나가볼 계획입니다. 부끄럽지만 일대기라고 칭하는 이유는 저는 결혼하여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는 30대 후반 가장이기 때문입니다. 가난하여 결혼을 엄두도 내지 못하던 현실에서 어떻게 비현실적으로 결혼하고 자녀까지 두게 되었는지 비장한 마음으로 그려나가 보겠습니다.
간혹 택시 기사 아저씨가 결혼, 자녀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저는 2016년도에 결혼했으며 자녀가 7세이고 2022년 현재 37세 입니다." 라고 하면 다들 결혼을 일찍 했다며 놀라곤 하십니다. 지금 현실도 이러할진대 앞으로는 더 결혼하여 자녀를 두고 사는 사람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볼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대한민국이 저출산 국가 세계 1위가 된 이야기를 살아온 그대로 덤덤히 담아낼 수 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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